이광석
농민 도지사 이광석 후보를 말한다.
농민 도지사 이광석 후보를 말한다.
2018.04.19전국농민회총연맹 이광석 전 의장이 전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다. 그가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는 “민중당과 함께 농민 정치세력화를 추진한다”는 전농 정치방침이 있다. 이광석 전 의장은 4년 전에도 전북 도지사에 출마해 10%가 넘는 지지를 획득한 바 있다. 당시에는 “통합진보당을 조직적으로 지지한다”는 전농 정치방침이 있었다. 전농은 통합진보당이 강제 해산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조직적 지지 방침을 유지했다. 그리고 촛불 혁명 이후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주도하여 민중당 창당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전농은 박근혜 정권에 의해 해산된 통합진보당을 부활시킴으로써 민주노동당으로부터 이어지는 진보정당 운동의 적통을 복원해냈다. 이광석 전 의장은 철저히 전농의 조직방침에 의거하여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왔으며 단 한 번도 ‘..
이동필 장관 취임 100일, 실망과 우려의 1234.
이동필 장관 취임 100일, 실망과 우려의 1234.
2013.06.26[논평] 이동필 장관 취임 100일, 실망과 우려의 1234였다. 언론보도 에 부쳐 이동필 장관 취임 100일의 치적을 칭송하는 한 언론사(머니투데이)의 보도를 접하였다. 지난 3월 이동필 장관 취임 후 가진 농민단체장들과의 간담회장에서 만난 이동필 장관과 이광석 전농 의장의 악수 사진을 걸어놓고 ‘강성 농민단체’와 손잡은 장관의 능력을 치하하는 내용이었다.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이광석 전농 의장에게도 이동필 장관 취임 100일을 맞는 소감을 묻거나 전농의 입장을 받아 이를 기사에 반영했어야 옳다. 실소를 넘어 측은지심마저 들게 한다. 당시 이동필 장관은 현장 경험을 내세우며 잘 해보겠노라고 다짐을 했고, 참석자들이 이에 대하여 기대와 격려로 답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후 이동필 장관의 행보는 실망..
통합진보당 대선출정식 전농의장 연대사
통합진보당 대선출정식 전농의장 연대사
2012.10.22통합진보당의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는 익히 경험해보지 못한 곡절과 각고의 난관을 헤쳐왔습니다그 누구의 도움이나 구원의 손길도 없는 오직 우리 자체의 힘과 지혜에 의거한 길이었습니다.그 길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배타적지지 입장을 분명히 밝혀 왔습니다.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보냅니다.그리고 그 누구보다 힘든 세월을 버티고 이겨내어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신 이정희 대통령 후보께 가장 뜨거운 지지와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요즈음 날씨, 아 이것이 가을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햇살은 따갑고 싱그러우며 하늘은 높고 푸릅니다.황금물결 너울대는 들녘에 서 있기만 해도 배가 절로 부를 풍경들을 봅니다.하지만 우리는 그 이면의 풍경까지도 봐야 합니다.쭉정이뿐인..
[인터뷰]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 국민의 눈높이가 언제 민중을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용했나.
[인터뷰]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 국민의 눈높이가 언제 민중을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용했나.
2012.06.20“중요한 것은 국민 눈높이 아니라 땀흘려 일하는 사람의 눈높이”[인터뷰]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고희철 기자 khc@vop.co.kr입력 2012-06-19 19:51:07 l 수정 2012-06-20 00:15:36 ⓒ김철수 기자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과의 인터뷰는 애초 약속이 잡힌 지 열흘이 지나 이뤄졌다. 그만큼 요즘 ‘당 문제’를 이야기하는 일이 쉽지 않다. 특히 오는 29일까지 치러지는 통합진보당 지도부 선거에 전농 출신인 강기갑, 강병기 후보가 나란히 입후보하면서 부담은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다. 19일 만난 이광석 의장은 종북 논란부터 당 쇄신의 방향에 대해 비교적 뚜렷하고 일관된 입장을 밝혔다. 다만 당직 선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의장은 ..
"고생하는 농민들 생각하면 뭐든지 해야죠"
"고생하는 농민들 생각하면 뭐든지 해야죠"
2010.02.12[인터뷰]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경환 기자 kkh@vop.co.kr "허허허…. 아직 모르지요. 결혼기념일에 일정이 없으면 내려가서 같이 식사라도 해야 할 텐데. 일정이 주어지면…." 오는 2월23일이 결혼기념일인데, 가족과 떨어져서 보낼것 같다고 했더니 쑥쓰러운듯 웃어버린다. 수십년 동안 농민운동하느라 불만도 많을 법한데 남편에게 한결같은 믿음을 주는 아내에 대한 마음만은 애틋해보였다. 같은 성당에서 만나 결혼해 40년 가까이 살아온 아내더러 '친구'라고 했다. "아내도 같은 신앙인이에요. 여지껏 해왔던 과정을 지켜보고 같이 살아가면서 '당신 하나는 희생되더라도 농민을 위한 길이라면 해야 할 길'이라는 얘기를 해주는데 굉장히 고맙더라구요. 신앙 정신으로 버텨주는 안식구가 고맙죠. 정말 고맙고 ..
“농민은 농사를 짓고 싶어도 지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농민은 농사를 짓고 싶어도 지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2008.10.25전국농민회 전라북도연맹 이광석(59) 의장은 1950년 전북 옥구군에서 태어난 평범한 농부의 아들이었다. 그리고 서른살 때 농민운동을 시작, 1987년 군산농민회를 조직한 뒤 현재는 전북도연맹 의장을 맡고 있다. 한평생을 농민으로 살아온 이광석 의장에게 ‘논’은 삶 그 자체였고, 농사는 인생의 사명감과도 같은 의미다. 누구보다 농촌과 농민을 아끼는 그 이기게 최근 불거진 쌀직불금 논란과 어려운 농촌현실에 대해 할 말이 많다. 도내에서 쌀직불금으로 새어나간 돈이 200억인지 18억인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뤄진 17일 국정감사 다음날, 도연맹 이광석(59) 의장을 만나 쌀직불금 논란을 되짚어보고, 우리나라 농촌과 농민의 현실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는 군산시 옥서면 그의 자택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