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지류 보청천 어죽국수.
금강지류 보청천 어죽국수.
2013.07.01옥천에서 진행중인 농활, 학생들과 농민회원이 모여 중간풀이를 진행하는데 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통합진보당 정책당대회를 마치고 정읍 거쳐 옥천으로 직행하였다. 청성면사무소 앞에서 전화를 하니 군농 사무국장님이 금새 데리러 온다. 강변으로 가자 한다. 헉! 강변에서 교육을 한다고라..교육장소에 도착하니 농활대원과 회원들이 강변 커다란 미류나무 밑에 모여 아직 당도하지 않은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몇 사람은 강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고 있다.속리산에서 발원하여 금강으로 흘러든다. 보은에서 청산현으로 흘러든다 하여 보청천이라 이름하였다 한다. 비릿한 물내음이 코를 자극한다. 하~ 이런 목가적인 분위기에서 교육을 하자니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고문이지 싶다. 한 40분 했나? 고된 농활노동..
24년만의 농촌활동, 첫 농활의 추억
24년만의 농촌활동, 첫 농활의 추억
2013.06.241989년 여름 마지막 농활을 수행한 이후 농활대를 받는 입장이 되어 지난 20여년간 많은 농활대와 함께 일을 해왔지만 내가 직접 농활대원이 되어보지는 못했다. 2013년 6월 20일 민중농활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농활대의 대원이 되어 농활을 수행하였다. 민중농활, 단 하루 짧은 일정이었지만 많은 생각이 밀려오고 오늘날 어려움에 처한 농활의 의미를 되새긴다. 6월 24일 오늘은 한대련 농활이 시작되는 날, 그사이 큰놈이 커서 첫 농활을 간다. 나의 첫 농활은 어떠했는가? 1985년, 처음으로 농활을 갔다. 1985년은 전두환 정권의 학원자율화 조치(1983년 12월)로 1년 정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총학생회가 새롭게 건설되어 활동을 시작한 첫 해다. 1985년은 또한 농촌 봉사활동 등으로 불리던 농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