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누리당 정치공작의 올가미에 걸려든 민주당
새누리당 정치공작의 올가미에 걸려든 민주당
2013.07.06농민으로 살고 있으면서도 농업 농민 관련한 쟁점들을 따라잡지 못하고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물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정치쟁점, 시회현상들은 어쩌겠는가? 현상만 따라다니다가는 가랭이 찢어질 일이다. 하지만 비관할 일은 아니다. 우리 사람들에게는 현상 너머에 있는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이 있지 않은가? 제아무리 복잡다단하게 전개되는 정치적 공방이나 사건,사고라 할지라도 일관되게 관통하는 , 을 놓치지 않고 틀어쥐게 되면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사가 일순간 명료해지게 된다. 국정원 사태의 본질은 무엇인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함은 물론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것 자체가 금지된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하여 대통령을 조작해낸 사건이다. 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것이 국정원 단독행위가 아니라 박근혜 본인..
이정희는 근본 대안을 제시했으나, 박근혜는 안중에도 없고, 문재인은 생각이 모자라고,사회자는 개무시했던 농업문제.
이정희는 근본 대안을 제시했으나, 박근혜는 안중에도 없고, 문재인은 생각이 모자라고,사회자는 개무시했던 농업문제.
2012.12.11[논평] 18대 대선 후보 2차 텔레비전 토론에 대하여 농민도 국민이다! 듣고 싶다!18대 대선 후보들은 농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라! 대통령 선거 TV토론이 많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두차례 진행되었다. 농업문제에 대한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2차 토론회 도중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일자리 창출’에 관한 토론에서 농업 문제를 꺼내들었다. 이 후보는 "농민들은 재해걱정, 부채걱정으로 농사를 지어봐야 걱정만 쌓인다. 한미FTA에 한중FTA까지 추진하니 농사를 짓지 말라는 거냐라고 한탄한다"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가 긴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는 "식량안보차원에서도 농업을 살리고 농민의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추곡수매제가 과거에 많은 문제가 ..
18대 대선과 농민, 야권연대
18대 대선과 농민, 야권연대
2012.12.0811월 27일 서울광장, 전국에서 상경한 1만여 농민들이 운집하였다. 한국농민연대 주최로 열린 전국농민대회는 식량주권 실현과 농정대개혁 쟁취를 기치로 ‘한미 fta 폐기! 한중 fta 중단!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시행!’을 핵심 요구로 제기하고 있었다. 때는 마침 18대 대통령 선거 본선이 시작되는 첫날이다. 때가 때인지라 대회를 주최한 한국농민연대는 주요 대선후보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대회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농민대회의 핵심 요구사항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입장이 어떠한지 듣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농민대회에 참석하여 발언한 것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뿐이었다. 이정희 후보는 농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자신의 정책으로 삼았다. 그러나 이정희 후보의 연설만으로는 농민들의 갈증이 해소될 수 없었다.이..
27일 전국농민대회, 문재인 후보는 안왔나? 못왔나?
27일 전국농민대회, 문재인 후보는 안왔나? 못왔나?
2012.11.2927일 열린 [식량주권 실현! 농정대개혁 쟁취! 2012 전국농민대회]. 부제는 [한미FTA폐기! 한중FTA 중단!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쟁취!]였습니다. 새벽서리 밟으며 길을 나선 전국농민 1만5천여명이 서울광장에 운집하였습니다. 박근혜는 그렇다 치고 문재인 후보가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여러 말들이 있으나 결정적인 것은 한미, 한중 FTA에 대해 농민들 앞에 내놓을 말이 없었기 때문일 겁니다. 참석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못한 것이라 봅니다.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는 사회주의 냄새 난다고 손사레치는 그들입니다. 그렇다면 대회 주최측이 우리 농민들의 요구를 다소 두루뭉실하고 희뿌연하게 희석시켜서라도 이른바 유력 대선후보들이 참석할 수 있게 배려했어야 할까요? 그렇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농민들의 요구는 ..
문재인, 안철수 후보 한미, 한중 FTA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 한미, 한중 FTA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
2012.11.11농민의 입장에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농업관과 FTA에 대한 입장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왜 박근혜는 문제삼지 않느냐 묻지는 마시라.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척결과 청산의 대상, 일소해야 할 거악일 뿐이다. 정권교체를 이룩함에 있어 정권교체 이후 어떤 세상이 펼쳐지게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기에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연대 논의에 있어 전제되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정책이다. 무엇을 할 것이며, 어떻게 할 것인가? 국가적 현안, 국민적 이슈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따지고 물어야 하며 각자의 명확한 입장에 기초하여 차이를 없애고 통일시켜야 한다. 이것이 전제될 때 진정한 야권연대가 가능해진다. 한미, 한중 FTA를 비롯하여 분별없이 추진되는 FTA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이 어떠한가 하는 것은 대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