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
해남 땅끝 달마산, 미황사에서 도솔암까지..
해남 땅끝 달마산, 미황사에서 도솔암까지..
2013.09.23달마산을 목적지로 삼았다. 왜? 그냥 가고 싶었다. 나도 달마가 되고 싶었을까? 달마는 어인 일로 땅끝까지 가서 산이 되었을까? 달마산은 거대한 바위 절벽들을 일떠세워 미황사를 감싸고 있다. 아니 꼭 그런 자리에 미황사가 자리 잡았을 것이다. 이번 산행은 미황사를 출발하여 부도전 지나 능선, 대밭 삼거리까지 도솔암까지 능선길, 도솔암에서 하산길을 타고 내려와 산 중턱의 산책로를 타고 다시 미황사로 돌아오는 길을 택하였다. 한번 가본다는디.. 미황사 입구, 일주문에 해당한다고 봐야 하나? 담벼락이 둘러쳐져 있고 달마산의 기암이 살짝 위용을 드러낸다. 객사쯤 되어 보이는 건물 뒤로 기암이 웅장하다. 대웅보전만이 유일한 옛 건물인 듯.. 미황사 본절로부터 600여 미터에 있는 부도전, 부도전 담을 끼고 본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