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잘 하는 순창 오은미 도의원
노래를 잘 하는 순창 오은미 도의원
2010.06.08선거 기간 꽤 여러차례 순창에 다녔다. 도움이 될만한 일이라면 무엇이건 하고 싶었지만 얼마나 도움이 되었겠는가? 누가 뭐라 해도 오은미 의원의 당선은 순창농민, 순창군민의 승리이다. 그리고 그 누구의 당선보다도 더욱 의미있고 값진 승리였다 생각한다. 이제 오은미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이 아닌 순창군민이 뽑아준 순창지역 의원이 되었다. 뒷북치는 말이지만 나는 오은미 의원의 당선을 확신하였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랬다. 지난 총선 막바지의 강기갑 사천, 작년 보궐선거 막바지의 정우태 장흥을 모두 가보았기게 진정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지역에서 벌어지는 유권자와 후보자의 뜨거운 교감, 그리고 이에 고무된 선거운동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익히 보았던 터이다. 순창의 분위기는 사천보다도, 장흥보다도 더욱 ..
순창 오은미, 회문산.
순창 오은미, 회문산.
2010.05.02어느새 여드레 전 일이 되어버렸다. 아들 딸 하나씩 데불고 순창엘 갔다. 맛난 것 사주기로 하고.. 지역구 돌파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오은미 후보 공보물에 쓰일 사진을 찍기 위함이었다. 부담 백배, 쓸만한 사진이 찍혔는지는 알 수 없다. 못자리를 하고 있던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굉장히 대견해하신다. 사진 찍었으면 빨리 가라는데도 굳이 모판 한 줄을 다 깔았다. 논두렁 한포짝에 하얀 민들레가 이쁘게 피었다. 하얀 꽃이 피는 서양민들레는 보지 못하였다. 하얀 민들레는 다 토종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오은미 후보 일행과 헤어져 순창읍내 시장통에 있는 순대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시장통에는 2대 3대째 이어져 온다는 원조 순대집들이 모여 있다. 맛이 괜찮다. 회문산에 갔다. 10년도 훌쩍 더 지난 오래전에..
제3회 순창골 통일노래자랑
제3회 순창골 통일노래자랑
2008.11.02전라도 하고도 순창,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통일을 주제로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막걸리잔을 기울이느라 선수들의 공연을 제대로 담지 못하였지만 할매들 댄스, 초딩들 율동, 트롯트, 진지하게 개사한 통일노래 등.. 각양각색 장르의 노래들이 선보인다. 무대 주변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노래자랑을 다채롭게 빛내인다. 통일떡메치기, 여성농민 통일바자회, 순창 노동단체 연합의 주막, 통일판화체험.. 자그마한 산골소읍 순창골이 들썩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