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분리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009.07.252009/07/22 - [농민이야기/전북농민소식] -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북에서 옷벗다. 위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최원병 중앙회장의 건물 진입 이후 각 시군에서 달려온 200여 농민들은 정문 마당으로 모여 규탄대회를 시작하였다. 농민들의 저지를 무릅쓰고 건물 진입에 성공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곧바로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간담회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이광석 전북도연맹 의장님의 대회사에 이어 김영재 사무처장의 상황보고가 이어진다. 건물 안에서 중앙회장 주재로 간담회가 시작되었으나 100여개에 달하는 지역농협 조합장 중 불과 20여명만이 참가하고 있으며 그나마 토론회 개최 방식에 대한 조합장들의 항의와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조합장들은 밖에 있는 농민 대표들을 토론회에 참석시킬 것을 요구하고 ..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북에서 옷벗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북에서 옷벗다.
2009.07.22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이 자체 개발한 중앙회 신경분리안 관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겨울 가락동 시장을 방문한 이명박이 농협을 겨냥하여 화살을 날리자 눈알만 굴리며 납작 엎드려 있던 농협중앙회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이명박의 발언은 "농협이 금융하고 뭐해서 돈을 몇조씩 벌고 있는데 농협이 번 돈을 농민들에게 돌려줘라" "농협이 벌어갖고 사고나 치고 말이야..." 등으로 농협의 강도높은 인적쇄신, 구조조정을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되었다. 곧바로 농림부 산하에 농민단체들까지 참여한 가운데 '농협개혁특별위원회'(이하 협개위)가 구성되어 신경분리 방안을 제외한 농협법 개정안이 만들어져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었다. 그러나 통과된 농협법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의 정치권 로비와 농림부의 어정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