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연맹
전농 전북도연맹 2013년 활동보고 영상
전농 전북도연맹 2013년 활동보고 영상
2014.02.08
다시 타오르는 갑오농민의 횃불, 통일농업의 시대로
다시 타오르는 갑오농민의 횃불, 통일농업의 시대로
2010.08.24전북도연맹 민족농업 전진대회 포스터 제작을 위해 창작된 박홍규 화백의 작품. 이런 작품을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다. 그림 속에서 녹두장군과 농민들이 함께 횃불을 움켜쥐고 있다. 그 횃불은 세상을 온통 밝힐 신성한 빛을 발하고 있다. 여기에 "다시 타오르는 갑오농민의 횃불, 통일농업의 시대로!"라는 제목을 달아 포스터가 만들어졌다. 그런데 정작 포스터에서는 횃불이 사라졌다. 횃불만이 아니라 횃불을 맞잡은 녹두장군과 농민의 손도 사라지고 말았다. 녹두장군과 농민은 서로 격리되어 배치되었다. 다만 구호만이 본래 그림의 의도를 대신 말해주고 있다. 원작에 보다 충실하게 포스터를 구성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냥. 전봉준 장군의 모습에 작가의 얼굴이 들어있다 하여 한참 들여다보니 대처 그런 것도 같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북에서 옷벗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북에서 옷벗다.
2009.07.22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이 자체 개발한 중앙회 신경분리안 관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겨울 가락동 시장을 방문한 이명박이 농협을 겨냥하여 화살을 날리자 눈알만 굴리며 납작 엎드려 있던 농협중앙회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이명박의 발언은 "농협이 금융하고 뭐해서 돈을 몇조씩 벌고 있는데 농협이 번 돈을 농민들에게 돌려줘라" "농협이 벌어갖고 사고나 치고 말이야..." 등으로 농협의 강도높은 인적쇄신, 구조조정을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되었다. 곧바로 농림부 산하에 농민단체들까지 참여한 가운데 '농협개혁특별위원회'(이하 협개위)가 구성되어 신경분리 방안을 제외한 농협법 개정안이 만들어져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었다. 그러나 통과된 농협법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의 정치권 로비와 농림부의 어정쩡..
[전농전북도연맹 성명서] 나락적재투쟁을 정리하며...
[전농전북도연맹 성명서] 나락적재투쟁을 정리하며...
2009.02.042009년은 이명박 정권과 농민, 노동자, 서민의 한판승부의 해가 될 것이다. 2008년 한 해는 이명박 정권의 신자유주의 농정에 맞선 한해였다.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으로 인한 촛불항쟁은 이명박 정권의 반민중성을 폭로하는 계기가 되었다. 살인적인 비료값 사료값 면세유값 인상등 각종 영농자재값의 폭등은 농민들을 힘들게 했으며 정권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했다. 또한 공직자를 비롯한 사회지도층의 직불금 불법수령은 농민들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2008년의 마지막은 한미FTA국회비준저지와 농산물 생산비보장을 위한 나락적재투쟁으로 막을 내렸다. 나락적재투쟁을 정리하는 지금, 2008년의 성과를 안고 2009년을 맞이할 때다. 2008 하반기 농민들의 공공비축제 거부와 야적투쟁은 정부의..
살인정권 이명박 규탄 용산 참사 추모 전주 촛불집회
살인정권 이명박 규탄 용산 참사 추모 전주 촛불집회
2009.01.2221일 오전 11시 전북 경찰청사 앞. 전북지역 시민, 사회단체 대표자와 활동가들이 살인정권 이명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예정시각보다 일찍 모여든 참가자들과 언론사의 취재열기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말해주는 듯 하다. 기자회견은 놈들이 저지른 만행에 비해 너무도 평이하게 그저 그렇게 진행되어 돌아가신 분들에게 도리어 죄스러운 기분까지 든다. 오후 6시 전주 5거리 문화마당에서 희생자 추모 촛물 집회가 열렸다. 광우병 대책위가 자연스럽게 MB악법 저지, 용산참사 대책위로 전환되는 듯 하다. 대회장 한켠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고 1백여명의 참석자들이 자리에 앉아 앞으로 전개될 큰 투쟁을 예비하는 듯 차분히 분노를 새기고 있다. [전농전북도연맹 긴급 성명서]이명..
밭직불제 시행, 전농 전북도연맹 심포지엄
밭직불제 시행, 전농 전북도연맹 심포지엄
2008.12.25밭직불제 시행방안, 재원조달 방안 제시하고 토론 개최 도청의 무성의로 파행, 참가자들 도지사실 항의방문으로 이어져 전북도연맹이 12월 19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 도 직불제 법제화에 따른 밭직불제 시행방안 및 직불금 재원조달 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가결된 ‘전라북도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소득보전 지원 조례안’(민주노동당 오은미 의원 발의)에는 밭작물에 대해서도 직불제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세부 시행규칙까지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 부분은 현장 농민의 요구와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만들어나가야 할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에 전북도연맹은 전라북도 각 지역의 대표적인 밭작물을 선정하여 현지 작목반(영농조합)을 방문, 간담회를 가졌고, 밭농업..
“농민은 농사를 짓고 싶어도 지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농민은 농사를 짓고 싶어도 지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2008.10.25전국농민회 전라북도연맹 이광석(59) 의장은 1950년 전북 옥구군에서 태어난 평범한 농부의 아들이었다. 그리고 서른살 때 농민운동을 시작, 1987년 군산농민회를 조직한 뒤 현재는 전북도연맹 의장을 맡고 있다. 한평생을 농민으로 살아온 이광석 의장에게 ‘논’은 삶 그 자체였고, 농사는 인생의 사명감과도 같은 의미다. 누구보다 농촌과 농민을 아끼는 그 이기게 최근 불거진 쌀직불금 논란과 어려운 농촌현실에 대해 할 말이 많다. 도내에서 쌀직불금으로 새어나간 돈이 200억인지 18억인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뤄진 17일 국정감사 다음날, 도연맹 이광석(59) 의장을 만나 쌀직불금 논란을 되짚어보고, 우리나라 농촌과 농민의 현실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는 군산시 옥서면 그의 자택에서 이뤄졌다...
갑오농민군의 후예 전북농민에게 고함.
갑오농민군의 후예 전북농민에게 고함.
2008.10.21올가을 생산비 쟁취를 위한 농민들의 투쟁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현장 농민들을 격동시킬 격문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에 따라 제작한 포스터. 갑오농민군의 후예 전북 농민에게 고함. 농민들이 앞장서서 세상을 바로잡자! 농민들의 가난한 곳간을 탐하는 무리들이 온 나라에 넘쳐 흐른다. 몇푼 안되는 직불금마저 가로채온 정부의 고위 공직자, 강부자들이다. 놈들은 정부 요직을 꿰차고 앉아 호화찬란한 고대광실에서 등따숩고 배부르게 살고 있으면서 온나라를 제놈들의 투기장으로 들쑤시고 다니며 가난한 농민들 등골을 빼먹어왔다. 농민들의 가난한 곳간을 탐하는 무리들을 쓸어 없애야 농민이 산다. 갑오년 농민군의 후예들이여! 탐학무도한 놈들의 탐욕과 사기행각을 근절하고 농민의 생존권 수호를 위한 길. 우리가 함께 할 ..
전라북도 도 직불제 법제화의 의미와 전망
전라북도 도 직불제 법제화의 의미와 전망
2008.10.18쌀직불금 부당 수령 문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지금 전북에서는 직불제와 관련한 중요한 조례가 제정되었다. 지난 10월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가결한 '전라북도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소득보전 지원조례'가 그것이다. 속칭 '도 직불금 조례'라 일컬어지는 이 조례는 그동안 도지사의 재량에 의해 지급여부가 결정되던 도 직불금을 법제화하여 제도적으로 안착시킨 것이다. 또한 밭 직불제 시행을 요구해온 농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논뿐만이 아니라 밭작물에 대한 직불금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이 조례가 제정되기까지는 순탄지 않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전북의 경우 정부 직불금과는 별도의 도와 시군 지자체 직불금이 지급되고 있다. 이 직불금을 쟁취하기 위해 전북의 농민들은 벼 야적시위, 천막농성 등 숱한 싸움을 벌여..
"생산비 폭등, 농가대책 마련하라"
"생산비 폭등, 농가대책 마련하라"
2008.10.16(조선낫) 2008-09-20 08:31 작성 | 언론보기, 농민대회, 전북도연맹, 참소리 "생산비 폭등, 농가대책 마련하라" 농민단체 회원 1천5백명 '농가지원대책 마련' 촉구 전북도청 앞에서 농민 1천5백명이 모인 가운데 농민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농민대회가 열렸다.전북농민단체가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생산비 보전대책과 도 직불금조례제정 등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농 전북도연맹 등 13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전북농민연합은 오늘(19일) 낮 도청 광장에서 ‘식량주권수호 전북농민대회’를 열었다. 주최측 추산 1천5백명의 농민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올해 기름값, 사료값 등 각종 영농자재 가격이 폭등해 농가부담이 한없이 늘어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주장했다. 농민..
전농 전북도연맹 '도 직불제 법제화 촉구 및 하반기 투쟁선포' 기자회견 열어
전농 전북도연맹 '도 직불제 법제화 촉구 및 하반기 투쟁선포' 기자회견 열어
2008.10.16농업소득보전 지원 조례안 제정 촉구 및 전북농민 2008 하반기 투쟁 선포 기/자/회/견/문 1. 전북도의회에 전북지역 농민들의 염원인 농업소득보전 지원 조례안이 의원발의로 제출되었다. 전농 전북도연맹이 전문 여론기관에 의뢰하여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조례 제정을 통한 도 직불제 법제화에 대해 86.2%의 농민들이 찬성하고 있으며, 다른 예산에 앞서 직불금 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하여야 한다는 응답은 90.4%에 달한다. 또한 밭 직불제 도입에 대해서는 93.6%가 찬성하고 있다. (표 참조) 직불금이 소득보전에 도움이 되는가 도움된다 77.2% 도움 안 된다 22.6% 직불금 법제화에 대한 찬반 도지사 재량으로 9.8% 직불제 법제화 86.2% 직불금 예산 확보에 대한 의견 직불금 우선 확보 90.4% 축..
전농 전북도연맹 민족농업 전진대회
전농 전북도연맹 민족농업 전진대회
2008.10.158월 21일 전농 전북도연맹은 진안 운일암 반일암 유원지에서 1000여명의 농민회원 및 가족들과 함께 민족농업전진대회를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고무신 멀리차기, 아동 및 여성씨름경기가 진행되었다. 점심시간을 가진 후엔 개회식을 개최하였다. 개회식에는 전농 한도숙 의장을 비롯해 도청 관계자 및 지역의 도의원, 군의원,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장, 전주시장 및 김제부시장 등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전북도연맹 이광석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료값, 사료값, 면세유 및 각종 농자재 값의 폭등으로 농촌이 더욱 어려워진 현실"이라며 "이번 하반기에는 한미 FTA 국회 비준 저지 및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협상 무효 투쟁, 농산물 생산비 보장 투쟁을 힘 있게 벌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남성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