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통일역사기행 - 첫째날 : 장춘에서 돈화 거쳐 이도백하까지
백두산 통일역사기행 - 첫째날 : 장춘에서 돈화 거쳐 이도백하까지
2012.09.08전농 통일역사 기행단의 일원으로 백두산에 다녀왔다. 총인원 40명, 단촐한 인원. 본래 80여 명에 달하였으나 태풍의 강습으로 반으로 줄고 말았다. 9월 2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장춘 거쳐 돈화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백두산 인근 이도백하에 첫날 여정을 풀었다. 비행기 이동 거리 빼고 총 450여 km, 6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조선족 안내원 태호림의 말에 따르면 백두산 관광은 중국에서도 '엉덩이 마사지하는 관광'으로 일컬어진다 한다. 중국의 10대 명승지이면서도 차를 타고 이동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용하기 때문일 터, 오줌보가 크고 짱짱하지 않으면 자칫 오줌 참은 기억만 또렷한 여행이 될 수도 있겠다. 공항을 떠나 돈화로 향한다. 제대로 통성명하지 못한 기행 단원들 간의 인사와 기행에 대한 기대와 결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