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오늘 아침
오늘 아침
2014.01.29오늘 아침.. 먼동이 튼다. 어.. 그새.. 해가 질어졌군. 말캉에 서서 볼 수 있는 폭이 몹시 좁다. 초승달 옆에 별 하나 밝게 빛난다. 샛별인가? 지붕 위의 안테나 별하고 교신이라도 하려는 듯.. 동네 앞 방죽두럭 시야가 좀 터진다. 해는 아무래도 내장, 입암 산줄기 너머에 숨었나보다. 곧 해가 뜰랴는가? 아침노을이 더욱 붉어진다. 해 돋는 새아침 민경 속에 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