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아나
투쟁하는 인도농민들과 만나다.
투쟁하는 인도농민들과 만나다.
2015.04.06델리 인근 하리아나주로 이동하여 귀국을 하루 앞둔 마지막 연수 일정을 진행한다하리아나주는 인도 '국가식량보장법'이 시범 실시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인도농민연합(BKU) 하리아나주 간부들과의 좌담회가 예정된 장소(딘반두 초투람 대학)로 가는 길에 농민투쟁 현장을 방문하였다. 정부에 의한 농지수탈에 항의하여 천막농성을 진행중인 농민들과 만난다. 인도 정부가 공장을 짓는다는 명목으로 헐값에 농지를 수용하여 아파트 건설업자에 비싸게 매각했다 한다. 백지화 투쟁을 진행중이다. 정부에 의한 농지 강제수용에 반대하는 투쟁은 BKU가 공을 많이 들이고 있는 중요한 투쟁영역이라 했다. 그간 투쟁을 통해 농민동의 없이 토지를 수용할 수 없게 법을 바꿔놓았지만 국가 기간산업을 위한 토지수용은 여전히 가능하다. 정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