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쳐둔 비닐을 걷어올리고 농성 2일 차 여의도의 아침을 맞는다. 

날이 몹시 차지만 아직 바람이 일어나지 않아 그나마 차분한 아침이다. 

 

▲ 농성장 풍경, 쌀값은 농민값이다. 쌀 목표가격 23만원 보장하라!
▲ 농성장 풍경. 농민에게 사기친 박근혜, 농업공약 이행하라!
▲ 농성장 풍경. 전농 광주전남연맹 박행덕 의장
▲ 농성장 풍경

아직 이른 출근시간, 구호판을 들고 아침 선전을 수행하러 나간다. 

주로 국회 정문 앞에 자리를 잡았다. 

 

▲ 국회 앞 1인시위. 8년간 동결한 살값 4천원 인상이 왠말이냐? 씰 목표가격 23만원 보장하라!
▲ 국회 앞 1인시위. 쌀값은 농민값이다.! 쌀 목표가격 23만원 보장하라!
▲ 국회 앞 1인시위. 농민에게 사기친 박근혜, 농정공약 이행하라!

 

멀리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진보당 오병윤, 김선동 의원이 보인다. 

각계에서 단식 중단에 대한 호소와 당부가 이어지고 있지만 24일 차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김미희, 김재연, 이상규 의원이 차례로 병원으로 후송되고 오병윤, 김선동 의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진보당 의원들의 투쟁이야말로 목숨을 건 진정한 사수 투쟁이다. 

민주주의 사수, 투쟁의 최전선에서 힘차게 투쟁하고 있는 진보당과 진보당 의원단에 영광 있으라.

 

▲ 박근혜는 쌀 고정직불금 100만원 인상 공약을 당장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