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되지 않은 탱자 울타리를 제거하였다.
관리되지 않은 탱자 울타리를 다루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분기탱천한 탱자가시의 공격을 감수해야 하며, 지치지 않는 완력이 필요하다.
좌우튼 탱자나무를 잔뜩 쌓아놓고 불을 당겼다.
탱자나무는 생나무일지라도 한번 불이 당기면 맹렬하게 타오른다.
불꽃이 얼마나 맹렬하던지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사진 속에서 화마를 발견했다.


아.. 화마가 진짜로 있는거로구나.
좀 우스꽝스럽기는 하다. 보기에 따라 이거이 무슨 화마냐싶기도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분명 화마다. ㅎㅎ
그런데 이 화마..


화들짝 놀란다.
뭘 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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