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에 통합진보당 농민후보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어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고창 지역신문 해피데이고창에 아래와 같이 저의 이력과 출마의 변을 보냈습니다. 



통합진보당 농민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오. 

쌀시장 전면개방을 막고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대종

1966년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 출생 

휘문고 졸업,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중퇴

1989년 귀향, 농사와 함께 농민운동 시작

고창군농민회 사무국장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사무처장, 정책위원장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처장, 정책위원장

(현)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부의장



저는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농민회 활동도 함께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25년째입니다. 

제 나이 마흔아홉이니 제 생의 절반이 넘는 세월을 농민회와 함께 보냈습니다.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 농민들이 가격걱정, 빚 걱정, 땅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세상, 허리 펴고 활짝 웃을 수 있는 농민세상을 위해 해찰하지 않고 한길만을 걸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런 제가 선거판에 나서고자 합니다. 

저의 이런 결심에 고창군 농민회와 통합진보당 고창지역위원회가 뜻을 모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부정선거를 가리기 위해 국정원을 앞세워 간첩사건, 내란음모 사건을 조작하고 정치를 유신시대로 돌려놓았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후보 시절 약속한 쌀값 21만원, 직불금 100만원, 노인연금 20만원 등의 공약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제 결심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박근혜 독재권력이 있습니다. 

이제 세상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복종하고 아부하는 사람들, 큰 돈 가진 부자들만 살기 좋은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박근혜 독재를 물리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서민들 살 길이 열립니다. 

박근혜 독재 심판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싸우겠습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 모든 농산물이 똥값이 되었습니다. 고추, 마늘, 양파, 무, 배추, 감자, 어느것 하나 성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중국과의 FTA 체결에 목을 매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다하다 쌀까지 완전 개방하겠다 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농민들은 도저히 살 수 없습니다. 농민이 망하고 농업이 무너지면 고창 지역사회도 지탱될 수 없습니다. 

쌀을 지키고 농축산물이 제값받을 수 있어야 농민이 삽니다. 

쌀시장 전면개방 저지와 농축산물 최저생산비 보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지방 선거는 박근혜 독재를 물리치고 잘못된 농업정책을 바로잡는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통합진보당이야말로 박근혜 독재와 제대로 맞서 싸울 수 있는 진짜야당입니다. 내란음모 사건을 조작하여 종북으로 내몰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아예 당을 해산시키지 못해 안달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박근혜 독재와 맞서 싸우고 있는 진짜야당, 통합진보당에 힘을 주십시오. 


저는 이제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선관위에 가려 합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늦은 출발입니다. 출발이 늦은 만큼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눈여겨 지켜봐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라북도의회의원 고창군 제1선거구

통합진보당 농민예비후보 이대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