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박근혜가 쌀값폭락에 항의하는 농민에게 살인적 물대포를 퍼붓고,그것으로도 모자라 시위에 나선 농민들을 IS 테러분자로 낙인찍었다. 

이처럼 국민을 적으로 규정하고 적대시하며 미쳐 날뛰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평상시 목청으로는 도무지 통제가 안되는 강력한 저항에 직면한 박근혜와 권력집단의 가련한 울부짖음으로 들어야 한다.   

요란하게 짖는 개가 기실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것은 세간의 진리다. 

공포정치 운운하지만 실상 공포에 떨고 있는 것은 박근혜 자신이다. 


박근혜는 후보 시절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 말했고, 쌀값 21만원을 보장하겠다고 시뻘건 현수막으로 전국 농촌지역을 도배질했다. 

하지만 당시 17만원이던 쌀값은 21만원은커녕 15만원대로 폭락했다. 

이는 쌀시장을 전면 개방하고도 모자라 밥쌀수입마저 강행한데 따른 것이다. 

박근혜는 이 외에도 한중 FTA를 비롯한 세계 각국과의 FTA를 무분별하게 체결하고 TPP까지 강행하고 있다.  

역대 어느 정권도 이토록 참담하게 농업농촌을 깔아뭉개진 않았다. 점증하는 농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이르고 있다.   

이런 조건에서 정권의 살인적 물대포에 다른 누구도 아닌 농민이 희생된 것은 것은 어쩌면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 할 것이다. 

이제 박근혜 정권과 농민의 관계는 화해할래야 화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농업농민이 살기 위해서는 박근혜 정권이 망해야 한다.
오늘 다시 전국의 농민 IS가 서울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