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전농 전북도연맹은 진안 운일암 반일암 유원지에서 1000여명의 농민회원 및 가족들과 함께 민족농업전진대회를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고무신 멀리차기, 아동 및 여성씨름경기가 진행되었다.

고무신 멀리 날리기
어린이 씨름, 남원 어린이 우승
 
 
이겨놓고 멋쩍어하는 여성씨름 우승자
 
이광석 의장 대회사

점심시간을 가진 후엔 개회식을 개최하였다.
개회식에는 전농 한도숙 의장을 비롯해 도청 관계자 및 지역의 도의원, 군의원,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장, 전주시장 및 김제부시장 등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전북도연맹 이광석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료값, 사료값, 면세유 및 각종 농자재 값의 폭등으로 농촌이 더욱 어려워진 현실"이라며 "이번 하반기에는 한미 FTA 국회 비준 저지 및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협상 무효 투쟁, 농산물 생산비 보장 투쟁을 힘 있게 벌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성 씨름 결승, 고창 우승
 
줄다리기, 김제 우승

오후에는 남성 씨름경기와 시군대항 줄다리기, 노래자랑을 가졌다

고창 어린이들의 특별 공연
장수 참가자들의 열창
어떤 악조건에서도 좌중을 휘어잡으며 공연을 진행하는 전천후 소리꾼 '횡성댁'
열띤 공연
열띤 호응

이날 문화공연을 한 횡성댁은 농촌의 현실을 꼬집는 마당극을 펼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주관하는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을 비교전시행사와 지역농산물 특판행사등을 가졌다.
한국농정신문 만평을 그리고 있는 완주의 박홍규 회원의 만평전시도 함께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