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석양 무렵 차창에 비친 노을에 홀려 차를 세웠다. 

옥제 앞 저수지 가상..

오전 소나기 내리고 석양 무렵 비가 올듯 말듯 하더니 이렇듯 이쁜 노을 보여주려 그랬나 보다. 

노을 사진 잘 안찍어지는 아이폰 사진기지만 아무대나 대고 누르기만 해도 그림이 된다. 

한참을 바라보다 어두워져서야 다시 제 갈길을 간다. 

술 마시러 가는 길에 만난 술맛 돋는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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