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봉으로 우뚝 솟은 소요산,
저녁 노을이 붉다.
붉은 노을에 이끌려 물가에 섰다. 
음.. 가창오리는 생각지 않았는데..
고요한 수면을 박차고 힘차게 날아오른다. 
대부대는 아니지만 제법 규모있는..
한풀이라도 하듯 저수지 상공을 맴돌며 쉽사리 떠나지 않는다. 
녀석들의 춤사위를 저물도록 바라보았다. 


'먹고 놀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의 꽃샘추위  (1) 2018.04.08
화목보일러 교체기  (12) 2018.02.07
선운사 단풍구경  (1) 2017.11.10
강원도 정선에서 멧돼지 사냥을..  (8) 2016.11.28
잔디밭에 나타난 두더지  (1) 201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