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큰유리새
728x90
숲 가득 울려 퍼지는 청아한 울음소리, 사람들은 새 좀 봤다는 나한테 저건 뭔 새냐 물어보곤 한다.
나는 그저 문 지빠귀 아니겄냐 몰라도 아는 척 답하곤 했다.
목청 큰 새는 지빠귀류라 속 편히 생각하고 살았다.
그날도 그랬다. 그저 그렇겠거니..
그러다 만난 녀석, 어라 큰유리새, 짜식 이렇게도 우는구나.
내 너를 기억하마.
반응형
'새, 나비, 풀, 꽃 > 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랭이 방정 굴뚝새 (0) | 2020.01.17 |
---|---|
불편한 여행, 환상방황 (0) | 2019.12.25 |
노래하는 큰유리새 (0) | 2019.07.09 |
아침나절 저수지, 동림지 큰고니 (0) | 2019.01.05 |
갈대밭의 작은 친구들, 스윈호오목눈이 (1) | 2018.12.09 |
두루미 춤추는 논벌 (0) | 2018.12.07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초랭이 방정 굴뚝새
초랭이 방정 굴뚝새
2020.01.17 -
불편한 여행, 환상방황
불편한 여행, 환상방황
2019.12.25 -
아침나절 저수지, 동림지 큰고니
아침나절 저수지, 동림지 큰고니
2019.01.05 -
갈대밭의 작은 친구들, 스윈호오목눈이
갈대밭의 작은 친구들, 스윈호오목눈이
201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