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꾼 조선낫의 세상살이

바래봉 가는 길 

오래된 헬기장

햇살 따스한 양지

암컷은 소스라쳐 몸을 감추고

 

그 자리 얼음으로

시간 벌던 녀석

슬그머니 숲 속으로 들어가

낯선 침입자를 감시한다. 

 

추적자는 아쉬움에

입맛만 다신다. 

일락서산 해 떨어진다

어서 가자 이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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