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저수지

가창오리 보겠다 논두렁 타고 넘어 논바닥 가로질러 당도한 저수지 가상, 오리 떼는 뚝방 너머 들판으로 맥없이 사라지고 해 넘어간 붉은 자리 그 하늘가로 초승달  하나 담박질 치고 있더라. 비로소 드러난 자신의 존재를 아는지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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