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규 화백의 2007년 작품.
고구려의 상징인 삼족오와 그 등에 올라탄 남과 북의 아이들을 결합시켜 통일된 미래를 표현하였다.
이 작품은 2007년 전북도연맹 해외연수 때 족자로 만들어져 도쿄 조선 중고급학교  방문기념 선물로 전해졌다.
이 작품은 필시 조국에서 방문한 동포의 선물로 잘 대접받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2007년 '우리학교'라는 영화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일본 내에서 민족교육을 통해 조선민족의 기개와 얼을 당당히 지켜나가는 조선학교의 존재가  새삼 알려지던 때였다.

학교를 방문한 우리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수업하는 모습도 보고, 간담회도 진행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도 관람하며 가슴 뜨겁게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당시 해외연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정으로 지금도 기억된다. 
다시 가보고 잡다. 
 

우리학교는 진정으로 우리를 열렬히 환영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