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낫) 2008-09-27 08:11 작성 | 일상사, 가울, 구절초, 늙은호박, 억새, 황금들판

하루아침에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을까?
느닷없는 가을이다 싶다. 
어제저녁에는 춥다는 딸들 성화에 화목 보일러에 불을 지폈다.
가을 기분을 어쩌지 못하고 들판에 나가봤더니..
 가을은 이미 우리 곁에 와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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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림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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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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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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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한켠에도 구절초가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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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을 뒤져보니 호박도 이미 늙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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