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꼴통 검사 천성관이 사의를 표명하고 이명박이 이를 받았다.
이명박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거짓말하면 안되지, 안되겠구만.."
"노블리스 오블리주(지도층의 도덕적의무)에 반하는 것은 곤란한 것 아니냐. 고위 공직자를 지향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처신이 (사회에) 모범이 돼야 한다"

거 참.. 할만한 사람이 할 소리 한다.

이명박이 하는 인사마다 왜 다 그 모양인가?
그래도 명색이 '혁신인사', 국면 전환용인데 말이다.
똥덩어리에 쉬파리 꼬이듯 하나같이 부패, 타락한 잡놈들 뿐이다. 
천성관 인사의 본질은 중도실용을 내세운 것과 달리 더욱 강력한 공안통치, 억압체제의 강화를 추구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작자가 부패타락한 지배층의 속살을 여지없이 내보이고 말았으니 이명박이도 내심 곤혹스럽기는 할 것이다.
제 속살이 드러난 듯한..

천성관이 사표는 이명박이 수리하면 어찌 마무리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대통령의 사표는 누가 수리해야 하나?
거짓말을 해놓고도 거짓말 아니라고 생떼를 쓰다 못해 국민들 두들겨패고, 잡아가두고..
절대 사표도 내지 않는 대통령은 어떻게 해야 하나?

"거짓말하면 안되지, 안되겠구만.."
이것은 우리가 할 소리다.
지가 할 소리가 아니다.
이제 우리가 나서서 이명박이 사표 받아내야 한다. 

오늘날 촌구석의 70, 80 넘은 할매들도 말한다.
"이명박이 사표내야 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