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림저수지.
얼어붙은 저수지 한복판, 한무리의 새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덩치 하는 큰고니들과 시커먼 오리떼들.
한복판.. 얼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역시 얼어 있다.
얼음이 녹기를 기다리는 것일까? 새들의 고요한 휴식이 평화롭기만 하다.
시커먼 무리 속,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가 많고 그 다음으로 무리에서 이탈한 가창오리 상당수, 소수의 물닭, 논병아리 몇마리, 재갈매기 한마리, 큰기러기 한마리가 식별된다.
이 외에 쇠오리, 홍머리오리, 청머리오리 등이 섞여 있을 것이다.
착한 녀석들 싸우지도 않고..

사진 여러장을 이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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