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다.
내내 궂던 날씨가 오후 들어 깨어나기 시작하였다.
처가집 가는 길 선운리 근방 들판을 돌았다.
그란디 가실 들판 치고 아직 너무 시퍼렇다.
선선한 바람, 파란 하늘에 가실이 먼저 와 있다.


심원 앞바다.
물이 마구 빠지고 있다.
곧 섬까지 길이 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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