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많은 선운산, 그 중에서도 사람 발길이 가장 잦은 천마봉 주변. 
몇 안되는 새들이 무리지어 바위를 탄다.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고,, 어디로 사라졌나 하고 사방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 순간 발치에서 바위를 타는 녀석들. 
겨울이면 찾아오는 바위종다리. 
사람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아 새 잡는 망원렌즈가 필요없는 녀석들. 
언제 하루 녀석들과 시간을 가지고 느긋하게 놀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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