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서규용은 즉각 사퇴하라!



 

서규용당신의 이름자에는 장관이라는 호칭을 붙이기조차 거북스럽다.

많고 많은 이유 중에 성규용이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할 네 가지 이유를 엄선하여 밝히는 바이다.

 

1. 무엇보다 서규용은 쌀직불금을 수령한 가짜농민이다.

서규용은 비농민의 농지소유를 합법화하고 농지매매에 따른 양도세를 면제받기 위한 쌀직불금 부당수령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그런 입으로 정치농민’ 운운하며 농민 위에 군림하고 훈계하는 작태를 용납할 수 없다.

 

2. 서규용의 후각은 어떤 성능을 지녔는가?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생하여 국민 여론이 비등하던 시기 서규용은 쇠고기 검역소를 방문하여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는 시늉을 해가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입증하려 애썼다.

개도 하지 못하는 신공을 발휘한 것이다.

서규용은 그에 그치지 않고 광우병에 걸린 소라 할지라도 살코기는 먹어도 괜찮다는 등 막말을 쏟아내며 진정한 광우병 괴담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3. 서규용은 농협 신경분리를 추진함에 있어 "노조와의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경영개선이행약정(MOU) 체결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국회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약속하였으나 이를 어겼다.

농협법 개정 당시 신경분리에 따른 부족자본금 6조 지원 약속은 어디로 가버렸는가?

6조 지원약속은 5년간 8천억 이차보전금으로 둔갑하였고 MOU 체결을 강제하여 농협을 정부의 시녀로 묶어두려 하고 있다.

 

4. 서규용은 오늘 4대강 사업이 가뭄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농지 리모델링을 한답시고 망쳐놓은 논 앞에서 망연자실한 농민들의 피눈물이라면 모를까 4대강 사업의 결과로 논과 밭으로 들어가는 물은 단 한 방울도 없다.

양수기를 돌리면 된다 하였다는데 그렇게 돌리는 양수기가 한 대라도 있다는 것인지 대답하라.

 

정치농민’ 운운한 발언에 대해서는 논평할 가치조차 없다.

MB농정을 비판하는 농민들이 정치농민이라면 그 정치농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

거짓말만 쏟아내는 가증스러운 입 닥치고 지금 당장 사퇴하라!

 

2012년 6월 14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