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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 조선낫의 세상살이

통일농업 실현!

새, 나비, 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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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딱다구리

청딱다구리

2008.07.13
가끔 전봇대를 힘껏 좃아대는 정신없는 짓거리를 해대는 놈. '따르르르륵...' 해대는 소리에 귀 기울여 다가가 보면 틀림없이 이 녀석이다. 4월 28일 고추밭 로타리를 치다가 나무구멍을 드나들며 정신없이 뭔가를 하고 있는 녀석을 만났다. 알 깔 준비를 하고 있었을까? 계속 관찰했으면 새끼 키우는 것도 보았을 듯 하다. 조경수로 팔려고 옮겨놓은 소나무에 저리 구멍을 파대니 소나무가 성할까 염려된다.
쇠딱다구리

쇠딱다구리

2008.07.13
딱다구리 종류 중 가장 작다고 한다. 작고 귀여운 쇠딱다구리. '지이익' 하고 기계음 비슷한 소리를 낸다. 쇠딱다구리 영문명 Japanese Pygmy Woodpecker 학명 Dendrocopos kizuki ijimae TAKA-TSUKASA 몸길이 1.50 성별차이 없다 털색 수컷의 이마, 머리꼭대기, 뒷머리, 뒷목은 회갈색이며, 뒷머리의 양쪽은 붉은색이다(암컷은 붉은색이 없다). 등, 어깨는 검은색으로 흰색의 폭넓은 가로띠가 있다. 가슴, 배에는 흰색에 어두운 갈색의 긴 무늬가 있다. 부리와 다리는 푸르스름한 회색이다. 생태적 지위 텃새 서식지 숲 속 둥우리 교목 줄기에다 구멍을 파서 지음. 산란수 5-7 먹이 식물의 열매,곤충류 분포 우리나라 전역의 산림 소리 61.wma
뜸부기 논에서 날다.

뜸부기 논에서 날다.

2008.07.13
올해는 아무리 기다려도 뜸부기가 오지 않는다. 여름도 다 가는데.. 어린 시절 그 많던 뜸부기는 다 어디로 갔을까? 뜸! 뜸! 하는 뜸부기 소리가 해 질 녘이 되면서 더욱 강하게 귓전을 자극한다. 며칠째 들리는 소리지만 날이 너무 어둡거나 일손을 멈출 수 없어 무시해온 터이다. 한번 떴다 하면 십리는 날아가버리는 녀석들인지라 어설피 달려갔다가 다른 데로 달아날 우려도 있고... 일손을 접고 달려가 본다. 그사이 나락이 많이 자란지라 소리만 들릴 뿐 행방이 묘연하다. 바로 코 앞에서 나던 소리가 이내 그치고, 나도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있자니 이미 다른 논으로 이동한 녀석이 삐죽이 고개를 내민다. 하! 너무 멀다. 다시 그쪽으로 가보지만 역시 행방은 묘연하다. 작파하고 발걸음을 떼는 순간 녀석이 날아..
지난 겨울 저수지 - 큰고니

지난 겨울 저수지 - 큰고니

2008.07.13
지난 겨울 동네 앞 저수지에 많은 철새들이 날아왔다. 그 새들을 쫓다가 새사진을 찍게 되었다. 무더운 요즘 시린 손 부벼가며 사진기를 들고 다니던 지난 겨울의 찬바람이 그립다.
청호반새

청호반새

2008.07.10
한 보름 전쯤 옆집 금평 하나씨 아주 가시는 길 모셔다드리고 산에서 내려오다 처음 만난 청호반새. 몇차례 다시 가봤지만 첫날 보여줬던 물속으로 자맥질하는 모습은 영 보여주지 않는다. 그저 전기줄에 앉아 있거나 멀리 산속 나무 위에 앉아 있거나... 둥지임이 거의 분명한 구멍이 있지만 인내심의 한계와 전무한 위장술로 하여 고수들이 담아오는 둥지 드나드는 모습은 그냥 포기하고 말았다. 청호반새 영문명 Black-capped Kingfisher 학명 Halcyon pileata BODDAERT 몸길이 2.80 성별차이 없다 털색 머리는 검은색이며, 턱밑, 가슴, 목의 띠는 황갈색을 띤 흰색이다. 등, 어깨는 광택이 있는 파란색이며, 배는 녹슨 황갈색이다. 길고 뾰족한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다. 생태적 지위 여..
타래난초

타래난초

2008.07.07
할미꽃만큼이나 양지바른 풀밭을 좋아한다. 난초과 식물답지 않게 생육환경을 그다지 가리지 않는 다. 지금 어지간한 무덤가에 가면 거의 어김없이 이 꽃을 불 수 있다. 실타래처럼 비비 꼬여 있는데 왼쪽으로 꼬였을까? 오른쪽으로 꼬였을까? . . . . . . . . . . . . . . . . . . 정해진 바가 없고 지 맘이랍니다.
오목눈이

오목눈이

2008.07.05
잘 보지 못하던 녀석들이다. 떼를 지어 빠르게 이동하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주위가 부산해지는 느낌이더니 이 녀석들이 떼로 몰려왔다가 또 어디론가 그림자처럼 사라진다.
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2008.07.05
일명 뱁새. 우리 동네에서는 '비비새'라 하였다. 우는 소리에서 유래한 이름일 것이다. 탱자 울타리 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비~비~비~비~ 하고 다니던 놈들이다. 그때에 비해 지금은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듯하다. 집단으로 떼를 이루어 수풀이나 잔가지 많은 나무 속에서 몸을 숨긴채 부산히 움직이다 이동할 때에야 비로소 몸을 내밀기 시작한다. 이때를 놓치지 않아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더 더.. 하고 망설이다가는 놓치기 십상이다. 늘 부산히 움직이면서도 항상 떼를 이루어 사는 집단성이 강한 녀석들이다. 붉은머리오목눈이 영문명 Vinous-throated Parrotbill 학명 Paradoxornis webbiana fulvicauda CAMPBELL 몸길이 1.30 성별차이 없다 털색 이마와 머리꼭대기..
개망초와 배추흰나비

개망초와 배추흰나비

2008.07.04
개망초에 배추흰나비가 앉았다. 밭농사를 망치는 개망초에 배추, 무 등을 갉아먹어 성장하고 환골탈태한 배추흰나비가 앉았으니... 농사를 망치는 콤비가 함께 하고 있다고나 할까.
인동초

인동초

2008.07.04
인동초에 호랑나비가 앉았다. 인동초는 하얗게 피어 노랗게 색이 변한다 하여 '긍은화'라고도 부른다 한다.
목욕하는 딱새(2)

목욕하는 딱새(2)

2008.07.04
주둥빼기는 노란것이 아직 세상을 몰라서 그럴까요? 성깔 있어 보입니다.
목욕하는 딱새

목욕하는 딱새

2008.07.03
집 뒤안 장광 항아리 뚜껑에서 딱새가 목욕을 한다. 때론 과격하게 때론 안하는 척... 여간해서는 세수를 하지 않는 나보다 낫다.
참새

참새

2008.07.03
큰비 내리던 날. 비바람이 몰려오기 직전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고 날은 어두워지고... 참새들의 움직임이 부산하다.
쇠물닭

쇠물닭

2008.06.29
몽땅 날아갔다. 내 블로그에 담겨 있던 모든 것들이 몽땅 날아가버렸다. 새도 날아가고 꽃도 날아가고... 한창 모내기 준비하던 때 담아놓았던 쇠물닭 사진이 있어 새로 담아본다. 저수지 여수로에서 늘 보이던 이 녀석은 큰 비가 한번 온 후로 통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보금자리가 떠내려가면서 떠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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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깔끔하게 정리된 글 잘보고 가요!
  • 7월 말 몇 차례 갔었는데 바빠서 물때를 잘 맞추지 못했어요.
  • 글 솜씨가 뛰어나시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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