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꾼 조선낫
2025. 3. 3. 05:27

무심히 흘러 무심천인가
동학농민군 김개남 부대
무심천에 이르러 피를 토했네
강물은 무심히 흘러
쏟은 피 닦아내고 씻어냈네
그러고도 강물은
무심히, 고요히 흘러만 가네
그리하여 오늘도
무심천이라네.
청주에서 2박3일을 술과 더불어..
이대로 죽으면 썩지 않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