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회무침
억불산 며느리바위, 안양 수문 바지락회무침
억불산 며느리바위, 안양 수문 바지락회무침
2013.01.22고2때쯤 정월 초이튿날이었을 것이다. 형을 따라 처음으로 장흥에 갔었고 읍내를 관통하여 흐르는 탐진강과 강 건너 산정 부근에 박힌 며느리바위에 얽힌 전설, 멋도 모르고 한숟가락 떠넣었다가 혼쭐이 났던 매생이국에 대한 기억이 선명하다.지금은 새로운 인연들이 얽히고 설켜 많이 친숙한 동네가 되었다. 간만에 물회 맛좀 볼까 하고 장흥에 갔다가 며느리바위에 이끌려 억불산을 올랐다. 천문대 쪽으로 올라 편백숲에 기댄 우드랜드로 내려왔다. 억불산 연대봉, 518미터.. 장흥 읍내가 내려다보인다. 날이 저물어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남쪽으로는 바다가 보인다. 득량만, 정면에 소록도가 있다고 나와 있다. 정상 근처에서 잠자리로 이동하는 멋쟁이새 무리를 보았다. 깎아지른 급경사면을 타고내려와 대면한 며느리바위, 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