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규
20년 숙원사업 농협개혁, 뿌리부터 개혁하라!
20년 숙원사업 농협개혁, 뿌리부터 개혁하라!
2009.01.22지난 12월 22일 농림수산식품부는 09년 업무계획을 발표하였다. 제 1핵심과제로 ‘협동조합 및 공공기관 개혁’을 담아 농협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그동안 농민단체들의 농협개혁에 대한 요구에는 미적대더니 이명박 대통령의 가락동 발언 이후 농협개혁위원회를 급히 만들고 불과 1달도 안되어 계획안을 발표하였다. 현장 농민 조합원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밀어붙이더니 역시나 미흡한 계획안을 내놓았다. 지난 수년간 농민들이 요구해온 농협개혁의 핵심은 농협 신경분리와 중앙회장 직선제이다. 올바른 신경분리는 지역농협이 출자하고 결정권한을 갖는 것을 전제로 신용사업위원회와 경제사업위원회를 만들어 분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무소불위의 권한을 축소시키고, 지역농협을 수익대상으로 하는 사업들을 없애고 지역농협과 ..
쥐가 소에게 말했습니다.
쥐가 소에게 말했습니다.
2009.01.16명박을 빈다..라고..
새해 복 많이 쟁취하세요.
새해 복 많이 쟁취하세요.
2009.01.06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은 1% 부자들에게만 복을 가져다주려고 국회를 난장판 만들며 싸우고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 농민들이야 싸우지 않고 그 무슨 복을 바라겠습니까? 올해도 열심히 싸워 복 많이 쟁취하고 농민세상의 새 길을 열어나가야겠습니다.
대한민국에 농민은 없다.
대한민국에 농민은 없다.
2008.12.24저 떡두꺼비같은 검사나리의 손가락 세개. 강기갑 의원을 기어코 제껴버리고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 저 손가락을 똑 분질러부러야... 강기갑의원 지키기 2차 촛불문화제가 12월 28일 사천에서 다시 열린답니다.
우리의 희망 강달프를 살리자
우리의 희망 강달프를 살리자
2008.12.16배추도사, 무우도사.. 전국의 채소도사들이 모였다. 강달프를 살리자! 다름아닌 우리 농민들의 마음이리라. 한쪽 귀퉁이에 진땀 흘리는 떡검의 모습과 보일듯 말듯 쥐꼬리를 그려넣었어야 했는데 생각은 해놓고 그만 깜빡 잊었다고 홍규형이 아쉬워한다.
그 시간에 차라리 똥이나 싸지..
그 시간에 차라리 똥이나 싸지..
2008.12.04'그 시간에 차라리 똥이나 싸지..' 대통령 이명박이 해장부터 가락동 시장을 찾았다는 보도를 접하자 목구멍까지 치고 올라온다. 가락동 시장에서의 행보를 더듬어보니 해장에 서대고 나가느라 똥도 못쌌을 것이라는 짐작이 확신으로 바뀐다. 우리 동네에는 "똥마란소리 작작해라"는 말이 있다. 어줍잖은 소리, 억지소리, 터무니없는 핑계.. 입만 나불대는 사람한테 가해지는 일침이다. 추석 무렵 물가를 잡겠다고 나선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엄포 속에 과일, 쌀 등 애문 농산물 가격만 폭락하였다. 벼베기가 시작되어 햅쌀이 막 출하되는 시기에 정부미를 대규모로 방출하여 쌀값을 때려잡은 정권은 일찌기 없었다. 과수 농가는 대통령이 테레비에 나와 물가를 잡겠다고 말한 바로 다음날 한상자 2~3만원 하던 사과, 배가 2~3천원으로..
다음에는 그 잘난 대그빡을 몰아넣어라.
다음에는 그 잘난 대그빡을 몰아넣어라.
2008.12.02ㅇㅁㅂ ㅆㅂㄴ!
부자 되시면 한우 드세요.
부자 되시면 한우 드세요.
2008.11.28서민들의 빈 지갑을 걱정하는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 재개 소식을 접하니 늘 미친소가 등장하던 홍규형의 농민만평 초기작들이 생각난다. 이 그림을 보면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는 이명박이 배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이미 알게 모르게 미국산 쇠고기에 노출되어 있을 것이다. 오아이이 오아이이..오아이이 타령 정운천이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 광란의 역주행.. "어디까지 달리시겠습니까? 당신이 끝날 수 있습니다."
박홍규의 농민만평 : 강건너 불이 났다나 어쨌다나..
박홍규의 농민만평 : 강건너 불이 났다나 어쨌다나..
2008.11.27생산비는 폭등하고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고.. 농가경제는 그야말로 파탄의 위기에 놓여 있다. "내년에도 농사짓고 싶다"는 농민들의 절규는 앞이 내다보이지 않는 처참한 농촌현실의 반영이다. 사람이란 모름지기 희망이 있어야 사는 것이다. 이 농사 저 농사 지어보다 이제 규모를 늘려보지만 결과는 규모있게 쌓이는 부채, 그래서 농민들은 규모를 늘려봐야 규모있게 망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현실을 놓고 보면 우리 농민의 앞날은 절망과 분노 뿐이다. 오죽하면 자살을 택하겠는가? 하찮은 뉴스거리도 되지 못한채 한많은 세상을 등진 농민이 지난 3년간 무려 3천명이라 한다. 그렇게 우리 농민들은 생존의 벼랑 끝에 몰려 있다. 이런 농민들의 가슴에 불이 났다. 울화가 치밀어 불이 되었다. 그러나.. 부채도 아니고 숫제 기..
박홍규, 이중기 농민시화전 작품 - 천둥을 친다.
박홍규, 이중기 농민시화전 작품 - 천둥을 친다.
2008.11.18운송 도중 유리가 깨져 전시하지 못했던 홍규형 작품을 전농 실무자로부터 이메일로 받았다. 천둥을 친다 병든나라 수발하다 늙은 농부여 젊은놈들 등살에 끌려간 농민대회 뒷전에서 미륵보살처럼 싸늘하게 웃던 翁이여 추곡수매 폐지한 이유가 수입쌀 보호라는 긴수염의 국회의원 연설에 심사가 뒤틀리는데 한겨울 물대포와 싸우는 장조카를 보고 머리띠 질끈 동여맨채로 돌아오던 날 땅 팔아 서울로 벼슬길 나간 큰아들 전화로 불러내어 아연 천둥을 친다 아직도 애비등골 파먹는 야 이놈아 양식이며 양념거리 나 인자 졸업할란다 서울 니 아빠또가 애비 빚이여
[박홍규 화백의 농민만평] 종부세 폭탄이 터지면..
[박홍규 화백의 농민만평] 종부세 폭탄이 터지면..
2008.11.17나라꼴이 어찌될까요?
전농 깃발에 대한 생각
전농 깃발에 대한 생각
2008.11.17농민시화전이 열리던 날 시화전과 관련된 문화예술인들과 농민단체장들 그리고 불청객 하나가 함께 하는 술자리 한귀퉁이에 내가 앉아 있었다. 나는 당시 홍규형 그림을 싣고 올라간 운반책이었다. 그 자리에서 있었던 일을 이중기 시인이 농정신문에 기고하였다. '돌장승처럼 앉아있기만 하던 한 친구'는 나이고 '설을 풀어내고 있던 사내'는 내가 보기에 그 자리의 불청객이었다. 아래는 이중기 시인의 글 전문이다. 전농 깃발에 대한 생각 2008년 11월 17일 (월) 07:46:23 이중기 webmaster@ikpnews.net 경기도 수원. 농촌진흥청 잔디마당 천막 술자리. 그리고 11월 11일. 그날은 소위 농민의 날이었고 전농은 그날 지정된 천막자리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여느 단체와는 달리 판화와 그림, 시화(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