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 달 사진
개기월식을 보다.
개기월식을 보다.
2014.10.09조문 가느라 길을 나서는데.. 어라 달이 이상하다. 산에 걸렸나, 구름에 가렸나 싶었다. 아~! 월식 있다 했다, 개기월식.방죽 가상에 차를 대고 새 잡는 사진기로 달을 잡는다. 부의금 봉투 배달 요구하는 자가 있어 술 한잔 받아먹고 나오니 그 사이 지구가 달을 원전히 집어삼켰다. 달이 핏빛으로 물들었다. 조문 갔다 왔는데도 여전하다. 일식에 비해 월식은 진행 속도가 느린 듯.. 달이 약간 흐리멍텅해졌다.내가 흐리멍텅해진건가? 술 한잔 찐하게 하고 밤이 깊어 집에 돌아오니 달도 제 모습으로 돌아와 있다. 언제 그랬냐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