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야적
고추투쟁에 나선 경북농민, "이 정부 갈아치워야 농민이 산다"
고추투쟁에 나선 경북농민, "이 정부 갈아치워야 농민이 산다"
2013.10.1610월 15일 경북의 고추농가들이 도청 앞에 고추를 야적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다. 안동, 청송, 봉화, 영양 등 경북 북부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고추 주산지들이 밀집되어 있다. 전농 경북도연맹과 전여농 경북연합, 경북 고추생산자 비대위는 경북도청 정문 앞에 건고추 3톤(5천근)을 야적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후 투쟁의 결의를 밝혔다. 경북지역은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최대 근거지이다. 하지만 이날 농민들은 박근혜 정권에 대한 거침없는 분노를 쏟아내며 농업을 무시하고 농민을 짓밟는 박근혜 농정을 거세게 비판하였다. 특히 대통령 박근혜가 후보시절 쏟아낸 농업관련 공약이 단 한가지도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정부를 갈아치워야 한다고 성토하기도 하였다. 이들이 말하는 민생의 현장은 도대체 어디인가? 민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