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농정 30일
쌀값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 국회는 야합말라!
쌀값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 국회는 야합말라!
2013.12.27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쌀 목표 가격'으로 뉴스를 검색한다. “농해수위, 정부안-야당안 절충안 마련”(연합뉴스) “18만 원대에서 절충하는 최종 협상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YTN) 따위가 검색된다. 이런 니미럴 놈들 보소. 노숙농성 30일 차,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 정권에게 빼앗긴 민주주의와 쌀을 되찾아오겠다"는 결의로 시작한 국회 앞 노숙농성이 어느새 한 달이 되었다. 국회가 막바지로 가고 예산안 처리 시한이 다가오면서 그간 파행을 거듭하던 농해수위가 바빠졌다. 농민들은 지난 23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대응하여 대표자대회를 열고 1박 2일 의원회관 점거농성을 결행한 바 있다. 농해수위는 여야의 대표와 농식품부 차관이 참석하는 6인 협의회를 구성하여 합의안 마련을 시도했지만 불발되었다. 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