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의 벗
농민의 벗 김선동 의원
농민의 벗 김선동 의원
2013.12.28우리 현대사에서 농업은 늘 수출을 위한 희생양으로 취급되었다. 이는 오늘날 모든 종류의 대외통상 정책, 무역협정에서 농업분야의 양보에 기초하여 협상을 진척시키는 정부의 비상한 계책으로 계승되었다. 매년 20만명씩 사라지는 농민, 무너져가는 농업생산기반, 무자비하게 삭감되는 농업예산.. 이러한 현실은 국회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농해수위는 비인기 상임위로 손꼽힌다. 끝발도 없고 인기도 없는 농해수위.. 이것이 대한민국 농업과 국회의 현실이다. 그런데 올해는 양상이 좀 다르다. 국회가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막바지 잰걸음을 하고 있는 지금 농해수위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년 전국의 농민들이 줄기차게 제기하고 싸워온 '쌀 목표가격' 문제가 정부여당의 몽니와 야당의원들의 강경한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