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무늬팔랑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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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0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본주의 대한민국은 돈이 흔한 세상인가, 귀한 세상인가? 어떤 놈들은 차고 넘쳐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른다 하고 어떤 이들은 석 달 가뭄에 논바닥 마르듯 돈이 씨가 말라 단돈 몇 푼에 목숨을 건다. 그런데 가진 자들의 돈이라는 것이 필경 땀 흘려 일하는 근로대중의 피땀을 갈취한 것이라.. 한짝은 배 터지고 다른 한짝은 배곯아 죽는 불평등은 자본주의 사회의 착취구조가 빚어내는 필연적 현상이다. '돈'으로 표현되는 인간세상의 사회적 재부를 만민이 평등하게 나누어 쓰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사회체제 전반을 확 뜯어고쳐야 한다. 나비 한마리 놓고 웬 말이 많다 하겠는데 이 녀석이 동그란 엽전을 문신처럼 날개에 새기고 다니기 때문이다. 흔하게 보이는 녀석은 아닌데 금강 발원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