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소리
"난 한나라당 지지자..그래도 강기갑은 지킨다"
"난 한나라당 지지자..그래도 강기갑은 지킨다"
2008.12.16전국 농민단체 대표들 "강기갑의 임기는 농민이 부여한 것" 정인미 기자 / naiad@vop.co.kr 농민 국회의원 강기갑 정치탄압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저는 영남지역에 사는 한나라당 지지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을 초월해 말씀 드린다. 여당이라고 하는 한나라당은 선거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보다 몇 배 더 가중한 불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비'를 가지고 강기갑 의원을 정치적으로 탄압하는 것은 모순이 있다" - 한국쌀 전업농 중앙연합회 장기원 회장 한나라당 지지자부터 민주노동당 지지자까지. '선거법위반혐의'로 검찰의 '표적수사'를 받고 있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를 지키기 위해 350만 농민이 정당을 초월해 힘을 모으고 있다. 전국 농어민단체 대표자들은 16일 국회에서 ..
"임꺽정처럼 세상 뒤집을 누군가 나타났으면.."
"임꺽정처럼 세상 뒤집을 누군가 나타났으면.."
2008.11.26[인터뷰] 농민들 "盧이어 MB도 농민 죽이고 있다" 권나경 수습기자 "농민 생존권 쟁취"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김미정 기자 25일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참여한 농민들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이재각 객원기자 전국 농민대회가 열리고 있는 여의도 공원에서 만난 농민들은 깊게 패인 주름만큼이나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광주에서 올라 온 강모(52) 씨는 “비료값, 기름값 모두 올라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게 없다. 남기는커녕 빚만 늘고 있다. 정부는 농민 생각을 너무나 안 해 준다”며 정부를 원망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종자 회사도 한 곳밖에 없다. 농업이 모든 일의 바탕인데 정부는 왜 농업의 소중함을 모르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그는 덧붙였다. “마지못해 살고 있어” 25일 여의도에서 ..
경찰폭력 희생자..고 전용철 농민 3주기 추모
경찰폭력 희생자..고 전용철 농민 3주기 추모
2008.11.24전용철·홍덕표 사망 3년..국가배상판결은 났지만 형사처벌은 없어 차성은 기자 / mrcha32@vop.co.kr 2005년 11,12월 전용철·홍덕표 농민이 잇달아 숨을 거뒀다. 2005년 11월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전국농민대회’ 집회에 참가한 농민들에 대한 경찰의 진압은 상상을 초월했다. 경찰이 휘두르는 곤봉과 날선 방패는 가차 없이 농민들의 머리와 등을 향했고, 수십 명의 농민들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지난 2005년 11월 농민대회에 참가했다가 경찰 폭력에 숨진 고 전용철, 홍덕표 농민에 대한 노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지난 2005년 11월 농민대회 당시 진압경찰의 폭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농민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이날 경찰의 폭력적 진..
'가뿐'해진 종부세..'강부자'는 행복한데 지자체는 뭘 먹고 사나
'가뿐'해진 종부세..'강부자'는 행복한데 지자체는 뭘 먹고 사나
2008.11.17종부세 위헌 후폭풍..중앙-지방, 빈부 양극화 심화 현실화 정인미 기자 / naiad--@hanmail.net 헌법재판소가 13일 종부세 부부합산.1주택 장기보유자 부과에 대해 위헌판결을 내렸다.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종합부동산세 완화 방침에 이어 헌법재판소의 종부세 일부 위헌 결정으로 부동산교부세가 대폭 삭감될 것으로 예상되자 내년도 예산을 구상하고 있는 각 지자체들이 예산을 짜 맞추지 못해 비상이 걸렸다. 이로 인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예산이 삭감될 것으로 예상돼 사회양극화 심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국세인 종부세를 징수해 매년 말 각 시.군에 재산세 감소분, 시.도에 부동산 거래세 감소분을 보전해 주고 나머지는 균형발전 재원으로 사용하는 부동산교부세로 전국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