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고 백남기 회장님 금남로 노제
고 백남기 회장님 금남로 노제
2016.11.075월 6일 고 백남기 회장님 장례식, 금남로 노제가 엄수되었다. 도청 앞 광장, 금남로로 들어서는 고 백남기 회장님 금남로 노제 막내딸 백민주화, 외손자 지오 씻김굿 금남로를 떠나 망월동으로.. 의장님들의 호위 행진 마지막 배웅부디 잘 가시라..
백남기 농민, 쇠를 잡다.
백남기 농민, 쇠를 잡다.
2016.10.12농민화가 박홍규 작 전북도연맹 전진대회, 지난 8월 우리는 백남기 회장님을 모시고 한판 판굿을 벌였다. 함께 사진도 찍고.. 차전놀이도 지휘하시고.. 직접 쇠를 잡으셨다. "한판 놀아보세~" 얼씨구~ 좋다~! 백남기 회장님은 투쟁하는 농민들 가슴 속에 늘 함께 하실 것이다. 11월 12일 민중총궐기, 우리 모두 백남기가 되자!
내가 IS고 백남기다.
내가 IS고 백남기다.
2015.12.05대통령 박근혜가 쌀값폭락에 항의하는 농민에게 살인적 물대포를 퍼붓고,그것으로도 모자라 시위에 나선 농민들을 IS 테러분자로 낙인찍었다. 이처럼 국민을 적으로 규정하고 적대시하며 미쳐 날뛰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평상시 목청으로는 도무지 통제가 안되는 강력한 저항에 직면한 박근혜와 권력집단의 가련한 울부짖음으로 들어야 한다. 요란하게 짖는 개가 기실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것은 세간의 진리다. 공포정치 운운하지만 실상 공포에 떨고 있는 것은 박근혜 자신이다. 박근혜는 후보 시절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 말했고, 쌀값 21만원을 보장하겠다고 시뻘건 현수막으로 전국 농촌지역을 도배질했다. 하지만 당시 17만원이던 쌀값은 21만원은커녕 15만원대로 폭락했다. 이는 쌀시장을 전면 개방하고도 모자라 밥쌀수입마저 강행한데..
2015 전국농민대회와 민중총궐기대회 , 그날의 물대포
2015 전국농민대회와 민중총궐기대회 , 그날의 물대포
2015.11.20남대문과 시청 사이 태평로에서 대회를 마친 농민들은 상여를 앞세우고 광화문을 향한 행진을 시작했다. 행진 대열이 신세계 백화점 앞을 지나 명동, 을지로, 청계천 거쳐 종로에 도착한 것은 오후 5시 30분경. 보신각 옆 도로에서 다리쉼을 한 농민들이 다시 상여를 앞세우고 차벽 앞으로 나아갔다. 6시경 차벽 앞에 당도한 농민 상여는 숨돌릴 겨를도 없이 물대포에 부서져 산산조각나고 상복 입은 농민들은 물대포의 표적이 되었다. 참담하기 이를데 없었다. 그러나 그대로 물러설 수는 없었다. 헌법을 깔고 앉아 서슴없이 불법을 자행하는 경찰차벽과 물대포에 맞선 투쟁이 시작되었다. 싸움은 격렬했다. 물대포에 박살난 상여에서 나온 각목을 무기 삼아 켑사이신을 뿌려대는 경찰들을 견제하며 어렵사리 차에 밧줄을 걸었다. 끌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