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벤
2012년 한국농업의 처참한 현실, 태풍의 추억..
2012년 한국농업의 처참한 현실, 태풍의 추억..
2012.10.27농민들은 끔찍한 한해를 보내고 있다. 극심한 가뭄, 가뭄 끝의 홍수, 다시 가뭄, 연이은 태풍의 강습, 다시 가뭄.. 행여 빠진데 없나 살피듯 한반도 구석구석을 짓이겨놓은 자연재해. 그 결과는 32년만의 최대흉작, 살인마 대통령 전두환 이래 최악의 상황이다. 뿐인가? 물가 잡는답시고 애꿎은 농산물값 때려잡으며 미쳐 날뛴 대통령 이명박은 농업과 농민을 맨살채로 미국에 팔아 넘기고도 모자라 다시 중국과 농업을 희생양 삼아 협상을 벌이고 있다. 주식인 쌀마저 자급하지 못하는 나라. 비소가 나오는 미국쌀, 영판 깨름직한 중국쌀이 차지해버린 나라의 식량창고. 지금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22%, 20년만에 반토막나고 말았다. 이런 나라를 놓고 OECD니 뭐니 허황한 개드립이 판치는 나라. 오늘.. 비가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