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성곽길
북악산 성곽길
북악산 성곽길
2014.10.06와룡공원에서 창의문까지 북악산 성곽길을 걸었다. 한양도성 구간 중에서는 가장 험준한 산악구간이라 한다. 북악산은 경복궁의 진산이다. 그런 북악산과 경복궁 사이에 청와대가 끼어들어 이제는 청와대 뒷산으로 더 친숙하다.청와대가 들어서고 1.21 사태 등을 거치면서 군사지역으로 봉인되었다가 일반에 개방된 것이 채 10년이 안되었다. 안국동에서 성대 윗쪽 와룡공원까지 가는 마을버스로 이동하였다. 와룡공원에서 약 20분가량을 걸어올라 말바우 안내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증을 교부받는다.말바우 안내소에서 숙정문까지는 잠깐이다. 숙정문은 사대문 중 북대문에 해당한다. 실제 통행보다는 상징적 문이라 한다. 숙정문을 통해 성밖길로 나가면 삼청각으로 갈 수 있다. 삼청각 하니 곧바로 박정희가 연상된다. 어린 시절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