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봉
눈 내린 내장산 서래 불출 구간
눈 내린 내장산 서래 불출 구간
2013.12.22눈 쌓인 산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눈만 내리면 마음은 산으로 달린다. 이번 주말에도 눈이 내려 맘은 벌써 서너개의 산을 오르내렸지만 정작 몸은 산 아래 묶여 있다. 앞으로도 눈 올날 많겠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멋진 송년산행을 준비해야겠다. 아침에 일어나니 지붕 위에 눈이 살포시 덮혀 있었다. 지난주 토요일 이야기다. 맘은 설레고 예정에 없던 산행에 나선다. 어디로 갈까? 오른 자리로 되돌아오기 용이하고 서울 가는 교통 다양한 곳, 정읍 내장산으로 간다. 내장산, 그 중에서도 서래봉은 우리집 마루에서 잘 바라다보인다. 집을 지으면서 좌향을 그리 잡은 것이다. 서래봉이 바위가 불꽃처럼 피어오르는 암릉으로 된 풍수상 '화산'에 속하고 집은 보통 화산을 바라보게 짓는다 들었다. 내장산 일주문에 당도하였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