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철
전용철 열사 8주기 추모제
전용철 열사 8주기 추모제
2013.11.27열사여. 우리는 올해도 어김없이 아스팔트 위에 서서 싸웠습니다. 당신이 그러했던 것처럼 쌀을 지켜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쌀값은 농민 값이라며 제값 받아 농민도 살아야 한다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8년 전 당신이 온몸으로 저항하던 그때와 농민의 현실을 달라진 게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역사를 되돌리려는 유신세력은 민중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고 있습니다. 열사여. 당신 앞에서 결의합니다. 저들이 독재를 부활시키고, FTA로 농업에 사형선고를 내려도 한치의 물러섬 없이 녹두장군의 후예답게 싸우겠노라고 결의합니다. 우리의 오늘, 당신이 그토록 살아 투쟁하고 싶었을 내일. 당신의 뜻을 새겨 쌀값 제값 받아내고, 쌀시장 전면 개방 기필코 막겠습니다. 민주주의 지켜내고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끝끝내 ..
경찰폭력 희생자..고 전용철 농민 3주기 추모
경찰폭력 희생자..고 전용철 농민 3주기 추모
2008.11.24전용철·홍덕표 사망 3년..국가배상판결은 났지만 형사처벌은 없어 차성은 기자 / mrcha32@vop.co.kr 2005년 11,12월 전용철·홍덕표 농민이 잇달아 숨을 거뒀다. 2005년 11월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전국농민대회’ 집회에 참가한 농민들에 대한 경찰의 진압은 상상을 초월했다. 경찰이 휘두르는 곤봉과 날선 방패는 가차 없이 농민들의 머리와 등을 향했고, 수십 명의 농민들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지난 2005년 11월 농민대회에 참가했다가 경찰 폭력에 숨진 고 전용철, 홍덕표 농민에 대한 노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지난 2005년 11월 농민대회 당시 진압경찰의 폭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농민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이날 경찰의 폭력적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