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풀꼬마팔랑나비
방장산 수풀꼬마팔랑나비
방장산 수풀꼬마팔랑나비
2015.06.23작년 이맘때 바로 이 근방에서 보았던 녀석을 다시 본다. 매우 작지만 수려한 발색, 수풀꼬마팔랑나비. 사진빨 잘 받는 녀석이 착하기까지 하다. 수풀꼬마팔랑나비(팔랑나비과 - 팔랑나비아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 산지의 잡목림 숲 주변이나 계곡 주변의 채광이 좋은 초지에 서식한다. 빠르게 날아다니며 싸리, 큰까치수영, 엉겅퀴, 꿀풀 등의 꽃에서 흡밀 한다. 수컷은 습기 있는 땅바닥에 잘 내려앉으며, 점유 행동을 한다. 암컷은 식초(기름새, 큰기름새)의 잎에 여러 개씩 산란한다. 애벌레로 월동. 6월 하순~8월 연 1회 발생.
방장산 수풀꼬마팔랑나비
방장산 수풀꼬마팔랑나비
2014.06.28마른장마, 비는 오지 않고 한낮에는 일하기가 힘들게 덥다. 고창읍내에서 돌아오는 길, 방장산 임도를 탔다. 화려한 발색, 보지 못했던 녀석이 눈에 띄었다. 부전나비류가 아닌가 싶었는데 팔랑나비다. 수풀꼬마팔랑나비,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한다. 개중에는 왕이니, 왕자니 지어 대왕이라는 수식이 붙은 나비가 있는가 하면 이 녀석처럼 꼬마를 붙인 작고 귀여운 녀석들이 있다. 글안해도 작은 팔랑나비 중에 꼬마둥이라 이름붙였으니 참 작은 녀석이다. 하지만 팔랑나비 중에서는 발색이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