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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

바람

농사꾼 조선낫 농사꾼 조선낫 2016.04.17 06:43



바람이 분다. 
비는 가고 바람만 남아
뒷낭깥 소나무 
밤을 새워 울었다. 

세간살이 덜컹

문풍지 바르르 떨고

나이 자신 대문은

밭은 기침을 뱉는다.

 

쑥국새 울자

동창이 밝는다. 

저 멀리 

장끼 홰 치는 소리


잔다.. 

바람이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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