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강신명 경찰청장 파면,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농민 실천단의 하루
'강신명 경찰청장 파면,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농민 실천단의 하루
2015.12.03마대 옷 입고 밀대 모자 쓰고 서울시내를 누비는 농민들을 보았는가? 지난달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박근혜 정권의 살인적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 회장님이 계신 서울대병원 앞에 농성장이 꾸려진지 보름이 넘었다. 백남기 회장님의 쾌유와 강신명 경찰청장 파면, 박근혜 사과를 요구하며 투쟁하는 농성장의 주력은 하루도 빠짐없이 상경하는 농민 실천단이다. 농민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맞교대 하며 전국 방방골골에서 매일 올라오고 있다. 지난 월요일 저녁 상경하여 화요일 일정을 함께 했다. 저녁 7시, 실천단의 행처를 물으니 광화문 시국미사에 함께 하고 있다 한다. 애당초 국정원 대선개입을 규탄하며 시작된 시국미사가 세월호 참사를 지나 이제 정권의 살인진압 문제로까지.. 기원하고 바로잡을 일들이 켜켜이 누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