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김이 확확 오르는 논바닥에서
농약 치는 저 농부야 해가 졌느냐
쉬지 않고 놀지도 않고 뼈빠지게 일을 했어도
비료값 제하고 농약값 제하니
남는 것이 없구나..

이 노래를 처음 들은 것은 지금으로부터 한 25년쯤 전이겠다.  
대학 하고도 초년병 시절 문 종이나 알고 이 노래를 흥얼거리고 다녔던 건지..
농활 가서도 이 노래를 불렀다. 농민들 앞에서..
25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실감하겠다.
뼈에 사무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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