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째기 비가 내린다.

봄비는 약비라지만 좀 잦다.

어느새 5월, 세상은 온통 초록이다.



밀을 야달마지기 갈았다.

파종하자마자 득달같이 눈이 내려 봄이 다 되그락 맨땅으로 속 끼리게 하더니

어느새 이렇게 목아지를 밀어올렸다.



밀농사 잘 되야가고 있다고 본다.

이제 달포면 수확



너는 언제 나비될래?

낯바닥이 어디에 붙었냐?



살갈퀴



애기똥풀이 늙어간다.

살균력 강한 애기똥풀은 약된다.



어름, 으름



아찔한 향을 발산하는 옥녀꽃대



해당화

여름내 피고 지고 피고 지고..

비 내리는 5월, 초록빛이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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