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
고인에게 영장을 청구하는 나라, 이게 나라인가?
고인에게 영장을 청구하는 나라, 이게 나라인가?
2016.10.01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안치실, 고 백남기 회장님이 누워 계시는 곳. 전국에서 달려온 농민들이 이 곳을 지키고 있다. 안치실로 향하는 길목에 놓여 있는 피켓 하나.."고인에게 영장을 청구하는 나라 살인범이 승진하는 나라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나라 이것이 정녕 나라인가?""백남기농민 책임자 처벌 박근혜 정권부터 부검하라!"오늘도 농민들은 결의를 다진다. 영장집행? 할테면 하라! 우리 손으로 찢어주마. 한판 붙자 박근혜!!
싸우지 않는 야당에게 미래는 없다.
싸우지 않는 야당에게 미래는 없다.
2016.08.11[논평] 더불어민주당, '백남기청문회' 빠르게 개최할 수 있도록 야당다운 모습 보여야 박근혜 정부의 장관들이 모여 앉아 “불씨가 꺼져버리면 안 된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라고 말하며 한국경제에 대한 긴급 수혈을 절절히 호소하였다. 지금 당장 추경예산을 처리하지 않으면 6만 8천 개의 청년 일자리가 사라지고, 중소 조선사들이 도산하며, 지역 경제가 무너져 저소득층과 위기가구가 그야말로 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새누리당이 맞장구치며 “오직 민생경제만을 위한 추경예산을 부당한 정치적 요구 때문에 늦출 수 없다”라고 야당을 준엄하게 꾸짖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8개항이 추경과 연계된 것은 아니다” “불만족스러운 추경이지만 실효성 있게 쓰여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야3당..
농민들에겐 나라가 없소!
농민들에겐 나라가 없소!
2015.12.09남기 형님, 으찌 그라고 있소? 14일 새벽밥 묵고 서울 올라가서 이번엔 지대로 한번 혀 보자던 형님이 으찌 그렇게 누워만 있다요? 이놈의 나라는 나라도 아니요! 우리 농민들은 더 이상 이 나라 국민도 백성도 아니요. 농민들에겐 나라가 없소! 남기 형님... 형님이 심군 우리밀은 날씨가 푹히서 벌써 새파랗소 남기 형님... 얼른 털고 일어나 벌교 꼬막에 무안 세발낙지에 막걸리 한잔 걸칩시다...
제 나라 농민을 적대시하는 정신 나간 정권
제 나라 농민을 적대시하는 정신 나간 정권
2015.11.25 [사설] 생존권 절규하는 농민을 테러리스트라 하는 정부 민중의소리 2005년 11월 15일,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는 개방의 폭을 두 배로 늘리는 것으로 귀착된 노무현 정부의 쌀 협상을 저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채 열흘이 지나지 않아 국회비준이 강행됐고, 대회 당일 무자비한 공권력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신음하던 농민 전용철, 홍덕표 열사가 차례로 목숨을 잃었다. 11월 24일 어제가 바로 전용철 열사 10주기였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5년 11월 14일, 태평로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는 ‘쌀시장 전면개방’이라는 폭거를 자행하고도 모자라 의무도 아니고, 필요도 없는 미국산 밥쌀 수입에 혈안이 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농민의 분노가 폭발한 자리였다. 쌀시장 전면개..
선량한 농민 백남기 회장을 살려내라
선량한 농민 백남기 회장을 살려내라
2015.11.24▲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석하려던 전남 보성 농민 백남기(69)씨가 경찰의 고압 물대포를 직사로 맞고 쓰러지자 시민들이 그를 구하고자 애쓰고 있다. 코피를 흘리며 쓰러진 백씨는 뇌진탕 증세를 보였고, 서울대병원으로 긴급히 후송해 수술을 받았으나 20일 현재 아직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공무원U신문 제공 대한민국 수도 서울 종로 한복판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한 농민이 쓰러졌다. 69세의 늙은 농민을 겨냥한 거센 물줄기는 초겨울 앙상한 가지에 의지해 버티던 마지막 낙엽을 떨구듯 그이를 아스팔트 위에 거꾸러뜨렸다.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놈들은 그 낙엽을 아예 치워 없앨 요량으로 거침없는 물폭탄을 잔인하게도 쏟아 부었다.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동료들에 의해 구조된..
살인폭력진압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살인폭력진압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2015.11.17살인진압 경찰청장 사퇴,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서명운동http://prayforkorea.kr/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앞에 백배 사죄하고 강신명 경찰청장을 파면, 구속하라! 11월 14일 노동자, 농민, 노점상, 시민, 청년, 학생들은 각 부문별 결의대회를 마치고 오후 4시로 예정된 광화문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한 행진에 나섰다. 그러나 그 행진은 박근혜 정부가 쳐놓은 위헌의 차벽에 가로막혔다. 헌법 위에 군림한 경찰들은 높디높은 차벽 뒤에 숨어 각종 첨단의 진압장비를 동원하여 시위군중을 향한 살인적 폭압을 휘둘러댔다. 그날 그 자리, 광화문 사거리를 앞에 둔 종로통 대로에서 칠순을 목전에 둔 농민 백남기 어르신은 자신의 머리를 겨냥한 살기 가득한 물대포에 맞아 힘없이 고꾸라졌다. 살기 어린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