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름 전쯤 옆집 금평 하나씨 아주 가시는 길 모셔다드리고 산에서 내려오다 처음 만난 청호반새.
몇차례 다시 가봤지만 첫날 보여줬던 물속으로 자맥질하는 모습은 영 보여주지 않는다.
그저 전기줄에 앉아 있거나 멀리 산속 나무 위에 앉아 있거나...
둥지임이 거의 분명한 구멍이 있지만 인내심의 한계와 전무한 위장술로 하여 고수들이 담아오는 둥지 드나드는 모습은 그냥 포기하고 말았다.
처음 본날 보여줬던 자맥질
요즘은 그저 이러고만 있다.
청호반새
영문명
Black-capped Kingfisher
학명
Halcyon pileata BODDAERT
몸길이
2.80
성별차이
없다
털색
머리는 검은색이며, 턱밑, 가슴, 목의 띠는 황갈색을 띤 흰색이다. 등, 어깨는 광택이 있는 파란색이며, 배는 녹슨 황갈색이다. 길고 뾰족한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