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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이야기

거꾸로여덟팔나비

농사꾼 조선낫 2017.07.04 21:04


우리나라 나비 이름은 대부분 석주명 선생이 붙여준 것이다.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의 작명법은 매우 통속적이고 직관적이며 학술적이다. 
그는 학명과 조선 이름, 일본 이름까지 비교해가며 나비의 형태와 무늬, 습성, 생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이름을 붙였다. 

2017.7.3 방장산 임도

거꾸로여덟팔나비는 "거미줄이라는 의미를 지닌 학명보다는 나비의 형태를 더 잘 표현한 일본 이름에서 따왔다"고 밝히고 있다.
매우 활발하고 과격하게 날아다니며 점유활동을 벌이던 녀석은 꼭 나와 마주보고 앉아 나를 노려보느라 끝내 등을 보여주지 않았다. 

날개 안쪽 기부의 무늬가 거미줄같기도 하다. 
오뉴월, 칠팔월 연 2회 발생하며 번데기로 월동한다. 
식초는 거북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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